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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2012년 오세휘 이사장님의 신년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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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덕심
댓글 0건 조회 19,863회 작성일 12-01-0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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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휘 이사님의 신년인사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2011년을 아무 사고 없이 한 해를 마무리하게 된 것을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임종철 상임이사님을 비롯하여 복은순 원장님, 나숙자 원장님, 이덕심 원장님, 정영미 국장님과 직원일동이 섬기는 마음과 희생의 정신으로 하셨기에 가능 했다고 생각됩니다.

2012년에도 새로운 정신으로 주님의 겸손을 본받아 먼저 남을 섬기는 일을 열심히 합시다.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지극히 적은 소자에게 대접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말씀하시기를 지극히 적은 것에 충성한 것이 큰 것에도 충성한다고 하셨습니다.

잠언에 솔로몬 왕이 말씀하시기를 개미는 두령도 없고 간역자도 없고 주권자도 없으되 먹을 것을 여름동안에 예비하며 추수 때에 양식을 모으느니라. 개미와 꿀벌은 사촌이라고 보면 되겠지요.

저는 40여년동안 양봉을 기르면서 많을 것을 배웠습니다. 꿀벌은 사람이 따라 할 수 없을 정도로 민주적이고 부지런하고 생을 다 할 때까지 종족을 위해서 충성을 다 합니다. 꿀벌은 벌집에서 나옴과 동시에 누가 지시 안 해도 스스로 자기 일을 알아서 합니다. 먼저 자기 몸을 입으로 단장하고 자기 태어난 자리를 청소하고 6-7일이면 새끼 돌보고 13-14일이면 꿀과 화분 받아서 저장합니다. 12-18일이면 집 짖기 19-32일이면 꿀과 화분 수집과 외적 방어를 합니다. 여름철에는 45일밖에 못 삽니다. 겨울에는 6개월 살지만 이렇게 짧은 생을 살지만 죽을 때 까지 충성을 다합니다. 숫자가 많을 때는 5-6만 마리가 되지만 교통사고 없고 자기 식구끼리는 싸우지 않습니다. 병들거나 늙으면 스스로 기어나가 생을 마감합니다. 그리고 만약 세상에 벌일 한 마리도 없다면 4년 후에 모든 생태계는 멸망한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귀일원을 창설하신 이현필 선생님도 꿀벌처럼 주님의 말씀에 충성을 하시다가 짧은 생을 맞으셨다 봅니다. 그리고 끊임없이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시고 귀일원을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2012년 새해에도 가정 내 주님의 사랑과 은총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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